ERC-8004 — 에이전트 신원·평판 표준
이더리움 기반에서 논의·구현되고 있는 에이전트의 출생등록·신원·평판 표준. 구글·코인베이스·메타마스크 등 주요 빅테크가 공동 추진하는 파운딩 작업이며, *에이전트 격(agent-격)*을 법인격처럼 정립하기 위한 첫 글로벌 프로토콜.
왜 필요한가 (출처: 김서준 @ Hashed)
- 법인 격의 역사적 비유: 1604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법인(corporation) 개념을 창출하면서 400년간 글로벌 경제 협업 프로토콜이 됐다. 에이전트 시대에는 이와 동격의 새 신원/책임/거래 표준이 필요.
- 현실 문제: 텔레그램·페이스북에서 사기·가짜 계정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이 이미 다수. 누가 진짜이고 어떤 이력을 가졌는지 검증할 디지털 레이어가 없다.
- 자체 서버는 답이 아니다: “내가 인증했다고 하면 바꿔버릴 수 있다” — 위변조 불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이 유일한 신뢰 백본.
표준이 정의하는 것
| 단계 | 사람 영역의 대응 | ERC-8004의 대응 |
|---|---|---|
| 출생 등록 | 출생신고 | NFT 표준으로 에이전트 토큰 발행 |
| 능력 증명 | 자격증·명함 | MCP = “나는 웹서치/크롤링/결제 가능” 선언 |
| 이력·평판 | 이력서·리뷰(별점 4.7) | 블록체인 영구 기록된 작업·거래 이력 |
| 거래 자격 | 사업자등록증·주민등록등본 | ERC-8004 신원 + 평판 점수 |
| 결제 | 계좌·카드 | x402 결제 프로토콜 + 스테이블코인 |
함께 가는 프로토콜 스택
- ERC-8004 — 신원·평판·출생등록
- x402 — 에이전트 간 결제 표준
- MCP (Model Context Protocol) — 에이전트가 자기 능력을 선언하는 “이력서”
- 스테이블코인 — 가치 단위 (현재 60%가 이더리움에서 유통)
추진 주체
구글, 코인베이스, 메타마스크 등이 공동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 중. 빅테크가 자체 서버 대신 퍼블릭 블록체인을 택한 이유 = 자기 인프라에 저장하면 외부 파티들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판단.
투자/사업 시사 (출처: 영상에서의 김서준 의견)
- 아직 ERC-8004가 최종 표준이 될지는 불확실하나 방향성은 확실하다.
- 에이전트 트랜잭션이 폭증할수록 그 인프라가 되는 퍼블릭 블록체인 가치가 비대칭적으로 커진다.
- 2017년 메모리 반도체(삼성·하이닉스)가 받았던 곡선과 유사 가능성.
관련 개념
- 에이전트-네이티브-창업자 — 사용자 측
- 의도-기반-인간역할 — 의도→에이전트 실행 경계
- vibe-coding — 에이전트를 만드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