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X 더 컬렉션 헤드폰 리뷰 (ITSub잇섭)
ITSub잇섭이 소니의 하이엔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1X 더 컬렉션’(자막상 명칭, STT 불확실)을 직접 구입해 Sony-WH-1000XM6(마크6), Bowers-Wilkins-PX8-S2와 비교 리뷰. 디자인·착용감·노이즈-캔슬링·음질·통화품질을 다룸.
⚠️ 자동 자막(STT) 기반이라 제품명·고유명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원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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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S
- 소니가 창립 80주년(1946년 설립)과 MDR-1 1세대(2016) 10주년을 맞아 새 하이엔드 헤드폰 ‘1X 더 컬렉션’을 출시함
- 국내 가격 91만 9,000원, 해외 649달러(부가세·환율 환산 시 약 107만 원)로 한국이 더 저렴하게 책정됨
- 일반 소비자 기준 소니 대중형 노캔 플래그십은 약 50만 원 선이라 이 가격은 명백한 하이엔드 영역
- 비슷한 가격대 경쟁작으로 Bowers-Wilkins-PX8-S2(113만 9,000원), 애플 에어팟 맥스2(84만 9,000원)가 거론됨
- 마크6 대비 유닛·헤어밴드 연결부에 금속을 전반 적용해 더 고급스러운 인상을 줌
- 유광·무광 마감을 섞고(소니 로고부 무광) 햇빛에 보석처럼 빛나는 디테일을 살림
- 이어컵에 인조가죽을 적용했는데, 손때·이염·벗겨짐 우려로 리뷰어는 이어컵 가죽을 선호하지 않음
- USB-C 포트·3.5mm 케이블 기본 제공이나, 유선(타입시프트)은 충전만 되고 오디오 재생은 불가능한 점이 하이엔드 기준 아쉬움
- 경쟁작 PX8 S2는 유선 오디오 출력이 가능해 이 부분에서 우위
- 컬러는 플래티넘·블랙 2종이며, 멀리서 보면 마크6와 차별화가 잘 안 되는 점이 아쉬움
- 휴대 케이스가 단순 파우치를 넘어 들고 다니기 좋게 잘 만들어짐
- 무게가 늘었음에도 착용감은 리뷰어가 최근 써 본 헤드폰 중 압도적 1등 (비행기에서도 압박감이 적음)
- 마크6와 달리 접이식 구조가 아니며 힌지 구조가 1X 마크5 방식으로 회귀함
- 노이즈-캔슬링 칩셋(QN3)·마이크 12개는 마크6와 동일하나, 중고역대 차음은 마크6가 미세하게 더 우수
- 노캔 성능은 컬렉션이 Bowers-Wilkins-PX8-S2보다 우위
- 새 통합 프로세서 V3 탑재, 드라이버는 마크6와 동일한 30mm(과거 40mm에서 축소), 탄소 적층 컴포지트로 돔 강성 강화
- 음색은 자극 없이 넓은 공간감과 부드러운 표현으로 장시간 청취에 편안 → 원곡 충실/마스터링 협업 지향
- PX8 S2는 하이 강조·임팩트가 강하고, 마크6는 컬렉션과 성향이 거의 유사
- 새 버튼 ‘360 언믹스’(공간음향 업믹스)는 어쿠스틱·영화엔 좋으나 요소 많은 곡엔 어지러워 리뷰어는 잘 안 씀
- 통화품질은 PX8 S2가 가장 나빴고 마크6·컬렉션은 비슷하게 양호
- 헤드폰 최초로 DSEE 얼티밋(AI 음원 업스케일링) 탑재, 배터리 케어(80% 제한) 모드 지원
INSIGHTS
- ‘한 체급 위’를 표방했지만 실사용 경험상 마크6의 업그레이드판에 가깝다 — 가격(체급)과 체감 가치(완성도)의 간극이 핵심 평가 포인트.
- 30mm 드라이버라는 스펙 열세 우려에도 튜닝으로 일반 청취자가 만족할 음질을 냈다는 점은, 하드웨어 스펙보다 튜닝·신호처리(V3·DSEE)가 체감 음질을 좌우함을 보여준다.
- 착용감을 최우선 가치로 끌어올린 대신 중고역 차음을 일부 희생한 트레이드오프는, 하이엔드 헤드폰 설계가 ‘절대 성능’이 아니라 ‘오래 편하게 듣는 경험’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시사.
- 가격은 비싸지만 잦은 할인과 뛰어난 착용감 덕에 오히려 ‘가성비’로 읽힌다는 역설 — 하이엔드 가전의 실구매 가치는 정가가 아니라 할인 후 가격·사용 경험에서 결정된다.
QUOTES
- “착용감은 제가 최근에 써 본 헤드폰 중에서는 압도적 1등이에요.”
- “얘는 뭔가 한 단계 더 위급이라고 느껴지기보다는 마크 6의 업그레이드 판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자동차로 따지자면 쏘나타에서 그랜저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쏘나타 N 같은 느낌.”
- “일반 사람들 입장이라면 거의 드라이버에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듣기 좋다.”
- “가성비로 보자면 얘가 진짜 가성비처럼 느껴져요. 요즘 할인 많이 해서 싸거든요.”
REFERENCES
- 소니 (org) — 제조사, 1946년 설립
- Sony-WH-1000XM6 (product) — 비교 대상 ‘마크6’
- Bowers-Wilkins-PX8-S2 (product) — 비교 대상 경쟁작
- ITSub잇섭 (person/channel) — 리뷰어
- 애플 에어팟 맥스2 (product) — 가격 비교 대상(84만 9,000원)
FACTS
- 1X 더 컬렉션 국내 출시가: 91만 9,000원.
- 해외 출시가: 649달러(부가세·환율 환산 약 107만 원).
- 소니 설립 연도: 1946년(영상 기준 80주년).
- MDR-1 1세대 출시: 2016년(10주년).
- Bowers-Wilkins-PX8-S2 가격: 113만 9,000원.
- 애플 에어팟 맥스2 가격: 84만 9,000원.
- 노캔 칩셋 QN3, 마이크 12개(마크6와 동일), 드라이버 30mm(과거 40mm에서 축소).
- 통합 프로세서 V3, DSEE 얼티밋(헤드폰 최초), 배터리 케어 80% 제한 모드 탑재.
RECOMMENDATIONS
- 마크6가 흔해서 싫고 더 고급감·착용감을 원하면 1X 더 컬렉션을 고려할 만함.
- 절대 음질·차음 극한을 원하면 마크6가, 유선 오디오 출력이 필요하면 PX8 S2가 대안.
- 지금은 여름이라 구매 적기가 아니며, 시간이 지나 할인율이 더해질 때 구매를 고려.
정제 Transcript
안녕하세요. 잇섭입니다. 소니에서 작년 2025년 6월 국내에 WH-1000X 마크6를 출시했고, 2016년 1세대 격인 MDR-1X 이후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번에 새로운 헤드폰을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니에서 새롭게 출시한 하이엔드 노캔 헤드폰 ‘1X 더 컬렉션’ 첫인상을 알려 드리려고 해요. 소니라는 브랜드가 처음 시작된 게 1946년이거든요. 설립 이후 80주년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가 맞물려 이런 새 제품을 출시한 것 같은데, 1000X도 한국에서 워낙 인기가 많고 그 상위 버전으로 새롭게 나왔다 보니 저도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먼저 가격을 듣고 나면 하이엔드 헤드폰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소니 대중형 노캔 헤드폰이라면 한 50만 원 선까지가 우리한테 익숙하잖아요. 그 정도가 딱 플래그십 라인이었는데 얘는 91만 9,000원에 출시했습니다. 참고로 해외 출시가가 649달러입니다. 부가세 포함 단순 환율 계산해도 약 107만 원 정도 나오는데, 한국은 91만 9,000원에 출시한 것이죠. 그래도 비싸긴 해요. 애플 에어팟 맥스2가 84만 9,000원이라 소니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바워스앤윌킨스 PX8 S2 정가가 113만 9,000원으로 거의 하이엔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크6 대비 어떤지, 비슷한 가격대인 PX8 S2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려고 합니다.
디자인부터 보자면 확실히 하이엔드라고 불릴 만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마크6와 비교하면 한눈에 봐도 컬렉션이 더 고급스럽습니다. 유닛과 헤어밴드 연결부가 기존엔 플라스틱에 금속 포인트만 줬다면,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금속을 써서 훨씬 고급스럽게 만들었어요. 유광과 무광을 잘 섞었고(소니 로고부는 무광) 야외에서 햇빛에 비치면 보석처럼 예쁩니다. 헤어밴드 부분에도 금속 소재를 덧댔습니다. 마크6는 두툼한 가죽 느낌인데 컬렉션은 금속을 덧대 실제 두께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두껍지만 착용 시 날렵해 보입니다. 마크6는 이어컵이 비대칭(사선)인데 컬렉션은 평평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컬렉션은 가죽 소재를 더 적용했는데, 특히 이어컵 부분입니다. 다만 진짜 좋은 가죽이 아니라 인조가죽이에요. 개인적으로 이어컵에 가죽을 쓴 건 별로입니다. 많이 만지게 되고 이염·벗겨짐이 잘 되는 부위라 오래 썼을 때가 걱정돼요. 대신 디테일은 좋습니다. 마이크 부분은 레이저 타공으로 깔끔하고, 전원·노이즈캔슬링·360 언믹스 버튼이 금속으로 고급스럽습니다. 다만 USB-C 포트 주변 외부는 사선인데 안쪽은 일자라 디테일이 아쉽고, USB를 꽂으면 끼운 듯 안 끼운 듯 애매해요. 컬렉션은 3.5mm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지만 타입시프트로는 충전만 가능하고 오디오 재생은 불가능합니다. PX8 S2는 유선 오디오 출력이 되기에 하이엔드 기준으로 아쉬운 부분이죠. 컬러는 플래티넘·블랙 2종인데, 멀리서 보면 마크6와 큰 차이가 안 나 차별화가 아쉽습니다. 케이스는 단순 파우치가 아니라 갖고 다니기 좋게 잘 만들었습니다.
PX8 S2와 비교하면 가격은 비슷한 포지션인데 실물로 보면 컬렉션이 한 단계 위 느낌입니다. PX8 S2는 거의 인조가죽인데 컬렉션은 나파 가죽을 써서 만져보면 고급감 차이가 납니다. 전자기기를 모르는 분에게 둘을 놓고 더 비싼 걸 고르라 하면 컬렉션이 압도적일 거예요. 그런데 컬렉션을 쓰며 진짜 압도적으로 좋다고 느낀 건 착용감입니다. 무게가 늘었는데도 최근 써 본 헤드폰 중 착용감 1등이에요. 비행기에서도 다른 헤드폰 대비 압박감이 적었습니다. 다만 오래 쓰면 자주 돌아가며 낭창낭창한 마크6와 달리 컬렉션은 다부진 느낌이고, 신제품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힌지 구조가 달라 오래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마크6는 접을 수 있는데 컬렉션은 접이식이 아닙니다. 힌지가 1X 마크5 방식으로 돌아간 거죠.
노이즈캔슬링 원리를 보면, 외부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듣고 칩셋이 반대 위상을 안쪽 스피커로 내보내 상쇄하는 기술입니다. 기차·엔진 같은 저역대는 파장이 길고 느려서 딜레이가 있어도 타이밍을 맞춰 상쇄하기 쉽습니다. 반면 목소리·치찰음 같은 고역대는 파장이 짧고 변화가 빨라 노캔만으로 지우기 어렵고, 이 구간부터는 물리적 차음의 영향이 커집니다. 마크6와 비교하면 칩셋(QN3)·마이크(12개) 기본 스펙은 동일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중고역대 차음은 솔직히 마크6가 더 좋습니다. 컬렉션은 착용감은 편해졌지만 중고역 차음에서 살짝 손해를 본 느낌이에요. 다만 PX8 S2와 비교하면 컬렉션의 노캔 성능이 더 좋습니다.
음질은 마크6와 기본적으로 비슷하지만 컬렉션엔 새 통합 프로세서 V3가 들어갔습니다. 아쉬운 건 드라이버 크기로, 소니가 예전 40mm에서 30mm로 줄였고 마크6와 컬렉션 모두 30mm입니다. 대신 드라이버에 탄소 적층 컴포지트를 적용해 돔 강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실제 청취 비교(올리비아 딘, 이적, 드레이크 곡)에서, PX8 S2는 하이 강조·임팩트가 강하고, 컬렉션은 공간감이 넓고 곡 전체를 부드럽게 묶어 편안하게 들려줍니다. 마크6는 컬렉션과 성향이 거의 비슷하되 리듬·보컬 윤곽을 조금 더 또렷이 정돈해 줍니다. 컬렉션은 오래 들어도 편하게, 자극 없이 원곡에 충실한 방향으로 튜닝된 느낌이고, 소니가 마스터링 전문가와 협업을 많이 한다는 점과도 통합니다.
새로 추가된 360 언믹스는 라이브 공연장처럼 들려주는 사운드라는데, 어쿠스틱이나 영화엔 좋지만 요소가 많은 곡에선 어지러워 저는 잘 안 쓰게 됩니다. 통화품질은 지하철 소음을 틀고 테스트했을 때 PX8 S2가 가장 나빴고(노이즈 유입·볼륨 불안정), 마크6와 컬렉션은 비슷하게 양호했습니다. 앱은 마크6와 동일한 소니 기본 앱을 쓰고, 마크6에 없던 배터리 케어(80% 제한) 모드가 추가됐습니다. 또 기존 DSEE가 컬렉션에선 DSEE 얼티밋으로 들어갔는데, 헤드폰 최초입니다. 무선 전송 과정의 압축 손실을 AI로 업스케일해 주는 기술이죠.
전반적으로 소니 하이엔드 컬렉션을 써 본 결과, 한 체급 위라기보다 마크6의 업그레이드판 같은 느낌입니다. 자동차로 치면 쏘나타에서 그랜저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쏘나타 N 같은 느낌이에요. 외관은 고급스럽지만 동급 가격대와 비교하면 그만한 고급감 디테일이 조금 부족합니다. 의외로 30mm 드라이버 걱정과 달리 튜닝이 잘 돼 일반 청취자라면 드라이버에 신경 쓰지 않을 만큼 듣기 좋았어요. 종합하면 노캔·통화·장시간 청취 모두 좋지만, 가격만큼의 하이엔드 디테일·고급감은 살짝 아쉽습니다. 마크6가 흔해서 싫고 고급감·착용감을 중시한다면 컬렉션을 골라도 좋고, 그게 아니면 할인 시 가성비로 느껴집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헤드폰 구매 적기는 아니니 할인율이 더해질 때 고민해도 좋겠습니다. 착용감은 진짜 대박입니다.